2026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는 나흘 내내 공짜입니다 — 온누리상품권 10% 특별할인은 9월 20일에 끝납니다
2026년 추석 당일은 9월 25일 금요일입니다. 법정 공휴일인 추석 연휴는 전날인 24일(목)부터 다음 날인 26일(토)까지 사흘이고, 여기에 일요일인 27일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실질적으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연휴가 만들어집니다. 다만 이 나흘 중 대체공휴일로 지정된 날은 없습니다. 설·추석 연휴는 일요일과 겹칠 때만 다음 평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는데, 2026년 추석은 목·금·토에 걸쳐 있어 애초에 일요일과 겹치는 날이 없기 때문입니다. 올해 대체공휴일이 붙는 날은 3월 2일(3·1절), 5월 25일(부처님오신날), 8월 17일(광복절), 10월 5일(개천절)이고 추석은 이 목록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 2026년 추석 연휴는 9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나흘입니다. 법정 연휴는 24~26일(3일)이지만 27일이 일요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연휴가 일요일과 겹치지 않아 대체공휴일은 없습니다.
-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는 9월 24일 0시부터 27일 24시까지 전 구간 면제됩니다. 하이패스든 일반차로든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적용되며, 진입 또는 진출 중 한쪽만 이 시간대에 걸쳐 있어도 무료입니다.
-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10% 특별할인은 9월 16일부터 20일까지만 적용되는 한시 혜택입니다. 평소 월 100만원 한도의 7% 할인과는 별도로, 추가 20만원 한도에만 10%가 적용되는 구조라 120만원을 다 채워도 전액이 10% 할인은 아닙니다.
-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사면 구매액의 약 30%를 현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1인당 최대 환급액은 2만원입니다.
이번 추석, 며칠 쉬나 — 대체공휴일이 없는 이유
고속도로 통행료, 나흘 내내 안 냅니다
정부는 명절 때마다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하는데, 이번 추석은 9월 24일 0시부터 27일 24시까지 총 4일간입니다. 승용차·승합차·화물차 구분 없이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적용되고, 하이패스 차로와 일반 차로 모두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면제됩니다. 적용 기준이 헷갈리기 쉬운데, 톨게이트를 '이 기간 안에 통과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진입 또는 진출 중 하나만 면제 시간대에 걸쳐 있으면 무료 처리됩니다. 예를 들어 23일 밤 늦게 고속도로에 올라 24일 새벽에 나간다면, 진출 시각이 면제 시간대 안에 들어오므로 통행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면제에서 빠지는 도로도 있습니다
이번 면제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와 21개 민자고속도로 전 구간에 적용됩니다. 하지만 시·도 조례로 관리되는 지자체 유료도로는 별도입니다. 우면산터널, 거가대교처럼 지방자치단체나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는 유료도로는 이번 국가 차원의 면제 대상에 자동으로 포함되지 않을 수 있어, 이런 구간을 지날 계획이라면 출발 전 해당 지자체나 운영사 홈페이지 공지를 따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온누리상품권 10% 특별할인, 9월 20일에 끝납니다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내놓은 민생안정대책 중 소비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항목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입니다. 평소에도 디지털·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월 100만원 한도까지 7% 할인된 가격에 충전할 수 있는데,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은 여기에 추가 20만원 한도를 열어 10% 할인을 적용합니다. 여기서 흔히 오해하는 지점이 있습니다. 기간 중 120만원을 전부 채워도 100만원분은 7%, 추가된 20만원분만 10%가 적용되는 구조라, "120만원 전체가 10% 할인"이라고 생각하고 계산하면 실제 할인액과 차이가 납니다. 특별할인 구간은 정해진 날짜(9월 16~20일)를 지나면 다시 평소 한도·할인율로 돌아갑니다.
전통시장에서 한 번 더 — 농축수산물 구매 환급
온누리상품권 할인과 별도로,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농축산물이나 수산물을 사면 구매액의 약 30%를 그 자리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 행사도 함께 진행됩니다. 1인당 최대 환급액은 2만원으로 정해져 있어 구매액이 커도 환급은 이 한도 안에서만 이뤄집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의 등록 점포에서 해당 품목을 구매한 뒤, 시장 안에 설치된 환급부스를 방문해 영수증을 확인받으면 그 자리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습니다. 참여 시장과 점포는 시장마다 다르므로, 장을 보러 가기 전에 해당 시장이 이번 환급 행사에 포함돼 있는지부터 확인해 두는 편이 헛걸음을 줄입니다.

귀성·귀경길에 문제가 생겼다면
통행료가 공짜라도 정체나 사고, 항공편 문제까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귀성·귀경 중 비행기가 지연되거나 결항되면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이 정한 배상 구간부터 확인해 두면 현장에서 항공사와 실랑이할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연휴를 이용해 해외로 나간다면 면세한도 800달러가 술·담배·향수와 어떻게 따로 계산되는지도 짐 싸기 전에 한 번 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명절 전에 챙기면 좋은 것들
고향에 내려가는 김에 챙길 만한 제도도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고향사랑기부제로 부모님 고향 지자체에 기부하면서 세액공제를 받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명절 전에 휴면예금이나 미환급금처럼 잊고 있던 내 돈을 한 번에 조회해 보는 것입니다. 차례상 준비로 지출이 느는 시기이니만큼, 나가는 돈만큼 돌려받을 수 있는 돈도 함께 챙기는 편이 실속 있습니다.
순서 정리
①9월 16~20일 사이에 명절 장을 본다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추가 한도만큼 미리 충전해 10% 할인을 받고, ②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을 살 때는 환급부스 위치부터 확인해 최대 2만원까지 그 자리에서 돌려받고, ③이동은 9월 24일 0시부터 27일 24시까지 고속도로 통행료 걱정 없이 하되 지자체 유료도로 구간은 별도로 확인하고, ④귀성·귀경길에 항공편이나 자동차 문제가 생기면 소비자분쟁해결기준부터 찾아보는 순서로 준비하면 됩니다.
한국도로공사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공지, 기획재정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추석 민생안정대책(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농축수산물 환급행사) 보도자료, 2026-09-15 확인. 통행료 면제 시간대·한도·환급액은 발표 시점 기준이며, 지자체 유료도로 적용 여부와 참여 전통시장 목록은 해당 지자체·시장 공지로 별도 확인해야 합니다.
발행·편집 김수환. 통계청·한국은행·국세청 등 공공기관이 공개한 원자료와 법령 원문을 확인해 정리합니다. 특정 상품의 매수·가입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모든 콘텐츠는 편집 기준에 따라 검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