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 이사비·중개보수 40만원은 8월 31일에 마감됩니다 — 대상·소득기준·증빙서류
서울에서 방을 옮기면 중개보수와 이사비로 100만원 안팎이 한 번에 나갑니다. 보증금이나 월세와 달리 이 돈은 아무 데서도 돌려받지 못하는 순지출입니다. 서울시는 이 부담을 실비로 최대 40만원까지 되돌려 주는 사업을 2022년부터 운영해 왔고, 2026년 하반기 모집은 8월 18일에 열려 8월 31일에 닫힙니다. 상반기에 이미 4,000명을 뽑았고 하반기에도 4,000명입니다. 자격은 까다롭지 않은데 증빙에서 떨어지는 사람이 많은 사업이라, 요건과 서류를 먼저 정리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 신청 기간은 2026년 8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하반기 모집 인원은 4,000명입니다. 창구는 서울시 청년몽땅정보통 한 곳입니다.
- 지원 한도는 최대 40만원이고, 실제로 지출한 금액 범위 안에서만 나옵니다. 40만원이 정액으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 중개보수와 이사비 중 하나만 신청할 수 있고, 생애 1회로 끝납니다.
-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서울로 전입했거나 서울 안에서 이사한 만 19~39세 무주택 청년, 임차 거래금액 2억원 이하입니다.
-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로 보고, 7월분 건강보험료로 판정합니다. 1인 가구 기준 세전 월 385만원 안팎입니다.
- 선정은 10월, 지급은 12월경입니다. 신청한 달에 돈이 들어오는 사업이 아닙니다.
왜 하필 8월 31일인가 — 선착순이 아니라 마감입니다
이 사업은 접수 순서로 자르지 않습니다. 마감까지 받아서 자격을 검증한 뒤, 우선선정 대상을 먼저 넣고 나머지는 소득이 낮은 순으로 채웁니다. 그래서 18일에 넣든 31일에 넣든 유불리가 없습니다. 다만 마감일에 서류가 하나 빠져 있으면 그대로 끝나므로, 증빙을 모으는 데 며칠이 걸린다는 점만 계산에 넣으면 됩니다.
거꾸로 말하면 "인원이 찼다"는 이유로 조기 마감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상반기를 놓쳤더라도 이번 회차에 지원할 수 있고, 2024년 1월 1일 이후 이사라면 2년 가까이 지난 건도 대상이 됩니다. 이 조건 때문에 "작년에 이사했으니 나는 아니겠지" 하고 넘겼다가 뒤늦게 확인하는 사례가 매년 나옵니다.
네 가지 요건 — 하나라도 어긋나면 심사에서 걸립니다
- 연령 —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군 복무를 했다면 복무 기간만큼 신청 가능 연령이 최대 3년 늘어, 2년 이상 복무한 경우 만 42세까지 가능합니다.
- 이사 시점 — 2024년 1월 1일 이후 서울시로 전입했거나 서울시 안에서 이사한 뒤 전입신고를 마친 경우.
- 주택 소유 — 본인이 무주택자여야 하고, 본인 명의 임대차계약이어야 합니다. 부모 명의 계약은 대상이 아닙니다.
- 거래금액 — 임차한 주택의 거래금액이 2억원 이하. 전세든 월세든 임차 형태면 됩니다.
여기서 가장 많이 걸리는 곳이 본인 명의입니다. 계약서에 부모 이름이 들어가 있고 실제 거주만 본인이 하는 경우가 흔한데, 이 사업은 계약 당사자를 기준으로 봅니다. 전입신고와 확정일자가 왜 이사 당일에 처리되어야 하는지는 전세보증금 지키는 순서 — 계약 전, 계약 당일, 이사 당일에 할 일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소득은 통장이 아니라 7월분 건강보험료로 봅니다
기준은 가구의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입니다. 2026년 기준으로 1인 가구는 세전 월 385만원 안팎, 2인 가구는 630만원 안팎입니다. 문제는 이 소득을 어떻게 확인하느냐인데, 서울시는 신청자가 낸 급여명세서가 아니라 7월분 건강보험료 부과액으로 판정합니다.
이 방식은 두 가지 결과를 낳습니다. 첫째, 상반기에 소득이 컸다가 최근 줄었다면 판정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둘째, 피부양자로 등재되어 있으면 부양자의 보험료로 잡힙니다.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남아 있는 청년이라면 자신의 실제 소득과 무관하게 가구 기준으로 걸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피부양자 자격 기준 자체는 건강보험 피부양자 — 소득 2,000만원·재산 과세표준 기준에서 다룬 적이 있습니다.

중개보수와 이사비, 둘 중 하나만 — 그래서 계산을 먼저 합니다
한 번의 이사에서 두 항목을 모두 청구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 지출액이 큰 쪽을 고르는 것이 유리한데, 대개는 중개보수가 큽니다. 서울에서 보증금 1억원대 전세라면 중개보수는 상한요율 기준으로 40만원을 넘기 쉽고, 반대로 원룸 포장이사는 30만원대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중개보수는 정해진 금액이 아니라 구간별 상한요율 안에서 협의하는 돈입니다. 영수증에 적힌 금액이 상한을 넘었다면 그 자체가 다른 문제이므로, 청구 전에 부동산 중개보수는 정가가 아니라 상한요율입니다 — 구간별 요율과 계산에서 자기 계약의 상한을 확인해 보는 편이 좋습니다.
서류 세 가지 — 떨어지는 사람은 대개 두 번째에서 걸립니다
- 임대차계약서 사본 — 본인 명의, 거래금액이 확인되는 면.
- 중개보수 또는 이사비 지출 증빙 — 현금영수증, 카드 전표, 계좌이체 내역, 세금계산서 등 지급 사실과 금액이 함께 확인되는 것.
- 본인 명의 통장 사본 — 지급 계좌입니다.
두 번째가 관문입니다. 이사업체에 계좌로 보내고 영수증을 따로 받지 않은 경우, 이체 내역만으로는 그 돈이 이사비라는 사실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중개보수도 마찬가지여서, 공인중개사에게 현금으로 주고 현금영수증을 받지 않았다면 증빙이 남지 않습니다. 이미 이사를 마쳤다면 지금이라도 업체와 중개사무소에 거래명세와 영수증 재발급을 요청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우선선정 대상이 따로 있습니다
소득 순으로만 자르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와 주거취약청년을 먼저 넣습니다. 장애인,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보훈대상자, 가족돌봄청년, 청소년부모, 전세사기 피해 청년, 청년안심주택 피해 임차인, 청년부상제대군인, 그리고 반지하·옥탑방·고시원 거주자가 해당합니다.
마지막 항목은 의외로 많은 사람이 자기 이야기인 줄 모르고 지나칩니다. 이사 후 현재 거주 형태가 여기에 해당한다면 신청서에서 그 항목을 반드시 표시해야 합니다. 표시하지 않으면 우선선정 대상으로 잡히지 않습니다.

돈은 12월에 들어옵니다 — 일정을 알고 신청하십시오
8월 31일 마감 이후 자격 검증과 서류 심사를 거쳐 10월 중 적격자를 가립니다. 이의신청과 서류 보완 절차를 지나 최종 확정되고, 실제 입금은 12월경입니다. 신청부터 입금까지 넉 달 가까이 걸리므로 당장의 이사 자금으로 쓸 수는 없습니다.
월세 부담이 문제라면 성격이 다른 사업을 함께 보는 편이 낫습니다. 이사비 지원은 한 번으로 끝나는 실비 보전이고, 월세 지원은 여러 달에 걸쳐 나오는 사업입니다. 두 제도는 중복 신청이 가능한지가 회차마다 달라지므로 공고문에서 확인해야 하는데, 제도 자체의 요건은 청년월세 지원 — 한시사업이 끝나고 상시사업이 됐습니다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신청 전 확인 순서
- 전입신고일이 2024년 1월 1일 이후인지 정부24에서 확인합니다.
- 임대차계약서의 임차인 이름이 본인인지, 거래금액이 2억원 이하인지 봅니다.
- 중개보수와 이사비 중 실제 지출이 큰 쪽을 정하고, 그 항목의 증빙이 손에 있는지 확인합니다.
- 없으면 업체·중개사무소에 영수증 재발급을 요청합니다. 이 단계가 며칠 걸립니다.
- 우선선정 항목에 해당하는 것이 있으면 신청서에 표시합니다.
- 청년몽땅정보통에서 8월 31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마칩니다.
근거·확인 시점 — 서울시 청년몽땅정보통 '2026년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공고와 서울시 발표 내용을 기준으로 2026년 8월 18일 확인했습니다. 하반기 신청기간 8월 18~31일, 모집 4,000명, 최대 40만원 실비 지원, 생애 1회, 만 19~39세(제대군인 최대 3년 연장), 2024년 1월 1일 이후 전입, 무주택·본인 명의 임대차, 거래금액 2억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7월분 건강보험료 판정), 10월 선정·12월 지급, 우선선정 대상 항목. 문의는 1877-9358입니다. 지원 요건과 제출 서류는 회차마다 조정되고 예산 사정에 따라 일정이 바뀔 수 있으므로, 신청 전에 반드시 해당 회차 공고문 원문을 확인하십시오. 이 글은 공고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개별 신청의 적격 여부에 대한 판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발행·편집 김수환. 통계청·한국은행·국세청 등 공공기관이 공개한 원자료와 법령 원문을 확인해 정리합니다. 특정 상품의 매수·가입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모든 콘텐츠는 편집 기준에 따라 검수됩니다.